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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형 선두주자 자리매김… '글로벌 전문기업' 도약
작성일 : 2019-07-11     조회 : 748

“제조업, 특히 금형은 ‘사람’이 곧 기술력이기 때문에 인재가 중요합니다. 그리고 장수기업으로 성장하려면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산업 트렌드를 꿰뚫는 통찰력, 핵심경쟁력 강화로 사업구조의 다각화 시행 등이 필수적입니다.”

광주 하남산업단지에 위치한 남도금형㈜ 오기종(58) 대표이사 회장의 기업 성장 지론이다.

1993년 첫발을 내 디딘 남도금형㈜ 은 제조업계의 출발점인 ‘뿌리 기술’인 사출금형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다. 생활가전 부품, 자동차 내ㆍ외장재를 생산하고 있으며, 또한 평동산업단지에 이달 말 도장시설을 완공 예정이며 도장부품을 생산ㆍ공급할 예정이다.

특히 ‘그린몰드(Green Mold systemㆍ가열금형기술)’라는 시스템 금형을 자체 개발해 국내 및 미국 특허를 획득하는 등 다양한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.

이를 발판으로 미국 테슬라, 크라이슬러 자동차사에 내ㆍ외장 부품을 공급해 지난해 ‘월드 클래스(World Class) 300’에 선정되며 지역은 물론 국가를 대표하는 금형 선두주자로 자리매김됐다.

하남산업단지 및 평동산업단지에 3만3000㎡(1만여 평)의 1ㆍ2공장과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, 2016년 말 기준 총 250여 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으며, 매출액은 666억원에 달한다.

오 회장은 “금형은 모든 제조업의 출발점이다”면서 “25년 남짓 사업을 하면서 때로는 어려움도 있었지만 묵묵히 기술집약적인 기업 육성에 매진한 것이 성공 비결이다”고 말했다. 

 

출처 : https://jnilbo.com/2017/06/21/20170621000000526219558/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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